안랩이 소셜벤처 맘이랜서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디지털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안랩샘(AhnLab SEM)'을 디지털 에듀케이터 양성 교육으로 전면 개편해 15일 개강했다.
이번에 개강한 안랩샘 19기는 여성, 청년, 시니어 등 총 180명 수강생을 대상으로, △학습경험(LX·Learning Experience) 콘텐츠 개발자 과정 1개 강좌 △에듀테크 전문강사 과정 8개 강좌(영어, 수학, 기술가정, 정보, 사회역사, 미술, 창체(창의적 체험활동) 창의융합, 창체 논술토론) 등 9개 강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내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증가하는 '디지털 교육 전문가' 수요에 대비해, 기존 코딩교육 강사 양성에서 '전 교과 디지털 에듀케이터 양성'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디지털 학습 도구를 활용해 문제중심학습(PBL) 수업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실제 디지털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수 스킬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인치범 안랩 커뮤니케이션실(상무)는 “이번 안랩샘 19기 교육생들이 디지털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디지털 에듀케이터로 성장해 활발한 경제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