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혁신센터)는 반도체 정밀 공정 수율 극대화를 위한 이온 펄스 에어 건식 세정 시스템을 개발하는 투인테크(대표 오동석)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팁스(TIPS)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팀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2년간 기술개발자금(R&D) 5억원과 사업화 지원· 해외 마케팅 자금 2억원 등 최대 7억원의 지원 받을 수 있다.
투인테크는 SK하이닉스 사내벤처팀으로, 펄스 에어 기술을 적용해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미세 이물을 제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오동석 투인테크 대표는 국가품질명장으로 28년간 SK하이닉스에서 장비 개발과 반도체 청정 관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이물 관리에 많은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
또한, 투인테크는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 초기창업패키지 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중에 있다.
투인테크는 충남혁신센터와 그래비티벤처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CHANGeUP NAVIgation Batch 4기'에 참여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소관 모태펀드인 '충남혁신 그래비티 창업 초기 투자조합'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강희준 충남혁신센터장은 “반도체 산업에서 첨단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업들이 지역 경제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투인테크와 같은 유망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그들의 기술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충남의 창업 생태계가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