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경북 경산시 중진공 대구경북연수원에서 2024 세대공감 기업가정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중진공은 최근 국내 중소기업 창업주의 고령화 추세 속에 안정적인 기업승계로 세대교체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 실제 승계기업을 경영했던 전문경영인의 노하우와 기업가정신의 중요성 공유, 창업주와 후계자 간 이해와 공감을 통한 기업의 가치체계 재구축, 승계과정에서의 주요 실무 포인트 등에 대한 강연으로 워크숍을 구성했다.
워크숍에는 기업승계를 준비하거나, 진행 중인 전국 11개 중소기업 창업주와 후계자가 참여했다. 중진공은 내년부터 워크숍을 후계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기업승계 전문 컨설팅 등과 연계해 전국의 중진공 연수원에서 확대 운영한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에 맞춰 친족 중심의 가업 승계 외에도 인수합병(M&A)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승계를 돕겠다”면서 “전문경영인, 기업 내 핵심인재 등을 폭넓게 육성해 원활한 기업승계와 장수기업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