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석사과정생, '2024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산업부 장관상 수상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는 융합기술경영학과 석사과정생으로 구성된 '집단지성'팀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 일환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국가기술은행에 등록된 공공기술과 민간 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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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집단지성'팀원들.

경북대 융합기술경영학과 백일홍, 김미래, 박인혜, 이주윤, 이효린 석사과정생으로 구성된 '집단지성'팀은 '고령친화 디지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행동분석 플랫폼'을 발표해 대학원생 공공기술 부문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도성정 경북대 교수는 “이 대회는 전국 규모의 기술경영학 분야 경진대회로, 경북대 융합기술경영학과는 2021년 설립한 이래 매년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경북대의 기술경영과 기술사업화, 기술창업에 대한 대학원생의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는 2020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융합기술사업화확산형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되면서 2021년에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를 개설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