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의료빅데이터 전문인력 역량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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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가 '의료 빅데이터 큐레이션 전문인력 양성 심화과정'을 개강했다.

강원대학교가 지역 의료 데이터 큐레이터와 분석 전문가 역량강화에 나선다.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강원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본부장 이희제)는 26일 강릉아산병원에서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회장 백설경)와 공동으로 지역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의료 빅데이터 큐레이션 전문인력 양성 심화과정'을 개강했다.

개강식에는 이희제 강원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장과 백설경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장을 비롯해 강원대 병원, 한림대 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강릉아산병원 등 도내 주요 의료 기관 관계자와 보건의료 종사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내년 1월 26일까지 114시간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기본과정에 이어 보건의료정보관리사가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큐레이터 및 분석 전문가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초거대 AI 및 분석 기술 습득 △데이터 마이닝 및 머신러닝 기법활용 △비정형 데이터 분석 능력 배양 △오픈소스 AI 기술 활용 △합성 데이터 생성 및 분석 기술 습득 △보건 의료데이터 큐레이션 심화 과정 실습과 최종 보고회 등이 진행된다.

이희제 강원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장은 “지난해 보건의료 데이터 큐레이션 기본과정의 성공 운영을 바탕으로 심화과정에서 의료 빅데이터 큐레이션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지역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새 직무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지역혁신플랫폼은 지난 5월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의 제89차 춘계학술대회에서 '2023년도 보건의료 데이터 큐레이션 교육과정' 운영과 '보건의료정보 분야 종사자 직무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