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980원 더블버거 선보인다…델리 차별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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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델리 상품 3종 이미지컷

이마트는 '어메이징 델리' 2탄 라인업으로 '어메이징 더블더블 버거'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어메이징 더블더블 버거는 패티와 치즈를 두 장씩 넣은 더블 타입의 버거다. 1개 2980원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더블 버거 가격 대비 반값 수준이다. 국산 패티, 치즈, 그릴드 어니언으로 식감을 더하고 특제 바비큐 소스를 넣어 맛과 볼륨감을 잡은 것이 특징이다.

치킨 패티를 넣은 '어메이징 블랙통치킨 버거'도 1개 3480원에 판매한다. 오징어 먹물빵에 국내산 치킨 가슴살 패티, 그릴드 어니언을 주재료로 넣었다. 스파이시 칠리소스와 아메리칸·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특유의 맛을 구현했다. 3인 가족에 적합한 '어메이징 허니윙봉'도 시중가 대비 절반 수준인 9980원에 첫 선보인다.

어메이징 델리 시리즈는 이마트의 '스타상품 프로젝트' 일환이다. 맛과 가격을 다잡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은 물론 오프라인 마트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어메이징 델리 1탄인 어메이징 완벽치킨과 어메이징 회국수는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어메이징 완벽 치킨은 출시 50일 만에 40만 팩, 회국수는 5만팩이 넘게 판매됐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한다는 원칙에 따라, 이마트가 지금껏 쌓아온 노하우를 총 동원해 압도적인 본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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