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피메디는 임상시험 통계 분석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이현수 상무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영입을 통해 제이앤피메디는 글로벌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와 분석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수 상무는 가톨릭 의과대학에서 의학통계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다수의 제약사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는 드림 CIS의 통계분석 상무, Novotech의 데이터 관리(DM) 이사로 근무하며 종양학, 심장학, 내분비학 등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임상시험 데이터 분석과 관리에 경험을 쌓았다.
2008년 한국오츠카제약에서 CDISC를 처음 접한 후, LSK Global PS에서는 데이터 관리 매니저로서 CDISC 패키지 제공을 총괄하는 등 CDISC 기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이후 Novotech에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품질 향상 및 데이터, 통계분석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데이터 관리 전문성을 쌓았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CDISC 준수는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현수 상무 영입을 통해 데이터 관리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더욱 강화하고,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