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도시문제 해결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24 디지털 공간정보 활용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분석지도를 공모해 우리 주변의 현안 해결, 도시계획·관리방안 등 시 정책결정 활용모델을 제안받는다.
참가자들은 부동산, 교통, 안전, 보건 등 다양한 주제의 분석 지도를 제출할 수 있다.
공모전 분석에 활용할 데이터는 S-맵, 서울열린데이터광장 등을 통해 제공한다. 시는 제한적으로 제공했던 공간정보(3차원 데이터)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 누구나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 '에스맵'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예선과 본선 2단계를 거쳐 총 7개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팀에는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대상 상금 300만원(1팀) △최우수상 각 150만원(2팀) △우수상 각 50만원(4팀)으로 총 800만원의 총 상금이 수여된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시민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서울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어떤 지도가 만들어질지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서울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