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윈드오케스트라'가 오는 23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특별한 시네마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영화 음악과 뮤지컬 넘버를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목·금관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한 더원윈드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더원컴퍼니가 주최하여 결성된 연주 단체다. '더원심포니오케스트라'의 성공적인 데뷔 이후,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쥬라기 공원', '대부'와 같은 명작 영화들의 대표 테마곡을 비롯해, '오페라의 유령', '위대한 쇼맨 '등 전 세계 관객들이 사랑한 뮤지컬 넘버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오케스트라의 풍성하고 깊이 있는 음향을 통해 관객들은 영화와 뮤지컬의 상징적인 장면을 음악으로 다시 한번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팝소프라노 한아름, 테너 하세훈, 그리고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이 협연자로 참여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지휘는 클래식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조현우가 맡는다. 조 지휘자는 오케스트라의 전통적인 색채에 새로운 감각을 더해,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공연을 선보여왔다. 이번에도 그만의 독창적인 해석으로 영화 음악과 뮤지컬 넘버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더원컴퍼니 관계자는 “더원윈드오케스트라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된 팀이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이 영화 음악의 매력을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새롭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관객들에게 감동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더원윈드오케스트라의 시네마 콘서트는 롯데콘서트홀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