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양산시에 친환경 노면 청소 차량 기증

한국필립모리스가 경상남도 양산시에 친환경 노면 청소 차량을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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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성 양산시 환경녹지국장(왼쪽부터), 나동연 경상남도 양산시장, 김주한 한국필립모리스 대외협력부문 전무, 지아 아흐메드 카림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공장장 등이 친환경 노면 청소 차량 기증식에서 기념촬영했다. [자료:한국필립모리스]

이날 양산시청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김주한 한국필립모리스 대외협력부문 전무, 지아 아흐메드 카림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친환경 노면 청소 차량은 대형 청소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이면도로, 상가 밀집 지역에서 빗물 받이 등에 방치된 담배 꽁초, 쓰레기, 낙엽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 100% 전기로 구동돼 탄소 배출이 없고 초미세먼지를 흡입하는 등 친환경적이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양산 지역의 환경 보호를 위해 사각지대 없이 깨끗한 청소를 돕는 친환경 노면 청소 차량을 기증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한국필립모리스 양산 공장은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환경과 산업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양산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2002년 경상남도 양산에 공장을 설립하고 담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인 아이코스 일루마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TEREA) 등을 생산 및 수출하며 필립모리스 비연소 제품 전초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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