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는 31일 태국 문화진흥국(DCP)과 영상물 등급분류 제도 관련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영상물 등급분류 체계와 관련된 정책적 협력을 강화하고, 건강한 영상물 이용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글로벌 등급분류 정책과 적극적인 국제 공조 강화를 통해 등급분류 제도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양해각서 내용은 양국 간 △등급분류 정책 및 절차에 대한 정보 교환, △등급분류 제도 및 정보 제공 관련 연구 협업, △영상물 소비자에 대한 등급분류 교육 제공 협력 등이 골자다.
DCP는 태국 문화부 소속 정부기관으로 태국 문화를 진흥하고 보존하는 업무와 영상물에 대한 등급분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