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테크 밋업' 개최…'하이퍼로컬' 기술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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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당근〉

당근이 개발 지식과 경험, 기술력과 인사이트를 한자리에서 교류하는 기술 축제를 연다.

당근은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 등 정보기술(IT)인을 위해 '2024 당근 테크 밋업' 행사를 개최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테크 밋업은 당근의 여정을 한 자리에서 공유하고자 '사용자 가치 중심으로 만들어온 당근의 성장'을 테마로 기획됐다.

당근이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겪은 도전과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했는지 그 기술적인 경험을 나누고, 편리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유용한 도구와 운영 노하우도 소개한다. 당근 구성원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밋업 참여자와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활동도 준비했다.

행사는 다음달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프론트엔드 △서버 △데이터·머신러닝 △플랫폼을 주제로 총 4개의 트랙과 28개의 발표가 이어진다. 총 34명의 당근 엔지니어들이 연사로 참여해 '우리 동네 어디까지 좁아지는거에요?, '당근 채팅 시스템은 어떻게 만들까?', '지역 기반으로 중고거래 검색을 샤딩하라', '당근알바 초기 엔지니어링 전략:빠르게, 빠르게, 더 빠르게' 등 각 트랙별 기술과 성장 히스토리를 전달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6일까지다. 당근 홈페이지 내 테크 밋업 참가 페이지에서 가능한다. 최대 1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창훈 당근 CTO는 “이번 테크 밋업은 그동안 구성원 노력과 열정을 응원하고 외부 SW 엔지니어와 당근의 기술 혁신과 정보를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면서 “당근이 마주할 수많은 시행착오와 도전, 이를 통해 얻게 될 경험을 IT 업계 관계자와 함께 나누도록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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