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 71억원, 영업손실 22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2%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67.1% 늘었다. 영업손익은 작년 4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파두는 지난 5월부터 본격화된 총 333억원 규모 신규 수주 물량이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 추가 수주가 기대되는 만큼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영업손익은 2분기 매출에서 원가부담이 큰 모듈사업 비중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듈 사업의 경우 양산 물량이 적어 고정비 부담이 크지만 신규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