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효돌'이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에 선정돼 조달청 벤처나라에 입점했다.

AI 돌봄 플랫폼 전문기업 효돌이 개발한 '효돌'은 귀여운 인형 형태로 양방향 대화와 터치 센서 교감 기능 등을 갖췄다. 정서 케어, 식사와 복약 알림, 움직임 감지 센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어르신의 안전을 돕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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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돌봄로봇 효돌

조달청 벤처나라는 공동조달시장이 창업벤처기업 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 기업의 판로 개척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상품몰이다. 기술과 품질이 우수한 창업벤처기업 제품을 조달청이 평가 후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한다.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되면 전국 수요기관 물품 공급, 나라장터 엑스포 등 홍보 지원, 우수제품 지정 시 신인도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얻는다.

효돌은 현재 AI 돌봄 로봇 '효돌'과 스마트교구인 '효돌이 스마트패드' 상품을 중심으로 시니어를 위한 AI 돌봄 플랫폼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효돌'은 전국 지자체 80%에 보급된 상태로, 1만1000명이 넘는 어르신이 사용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복지 용구 예비급여 2차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돌봄 로봇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이번 조달청 벤처나라 입점을 통해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층을 위한 효돌 보급이 좀 더 확대될 전망이다.

김지희 효돌 대표는 “AI 돌봄 로봇의 기술 및 품질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노인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겠다는 효돌의 비전을 위해 전 직원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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