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현 대한민국 선수단장, 선수단 본진과 함께 프랑스 파리로 출국

“선수 중심의 편안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폭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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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선수단장이 대한민국 선수단 출영식에서 출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BDH재단

지난 8월 21일, 배동현(BDH재단 이사장) 대한민국 선수단장이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선수단 본진과 함께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이날 오전 9시,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3층 A구역에서 출영식을 가졌다. 출영식에는 배동현 선수단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그리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등 장애인 스포츠 관련 주요 인사 70여 명이 참석해 출국 전 결의를 다졌다.

배동현 선수단장은 출영식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을 위해 오랜 시간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한 우리 패럴림픽 영웅들이 모든 경기를 후회 없이 즐길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준비된 영웅들이 한계를 넘어 승리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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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단이 출영식을 마친 뒤, 출국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BDH재단

공식 출영식을 마친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선전을 기원하며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마친 후 출국장으로 이동해 결전지인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배동현 선수단장은 파리 현지에 도착한 뒤, 가장 먼저 파리 동남부 외곽 크레테유 메종 드 핸드볼에 조성된 사전 캠프를 방문해 선수단의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사전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17회 패럴림픽은 8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8일까지 12일간 184개국의 선수(4,000여 명)가 22개 종목에서 549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순위 20위권 진입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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