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세정제 NO” 삼성전자, 올인원 로봇청소기에 '스팀집중모드' 전진 배치

삼성전자가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의 강점인 물걸레 스팀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전용 세정제가 없어도 물걸레 스팀만으로 충분히 살균·탈취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온의 스팀을 분사해 물걸레를 살균하는 기능은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인 '스마트 포워드'로 비스포크 AI 스팀에 '스팀집중모드'를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물걸레 스팀 분사 시간이 160초에서 240초로 5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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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들 스마트 포워드로 물걸레 자동 세척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에 적용된 '스팀집중모드'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로봇청소기 전용 세정제를 쓰지 않아도 물과 스팀만으로 냄새 유발 물질을 살균·탈취한다고 강조했다. 영유아나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가정에서 더욱 안심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고온 물걸레 세척-스팀 살균-열풍 건조의 3단계 시스템으로 물걸레를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 인터텍 시험 결과 물걸레 살균 효과 99.99%, 탈취 효과 95%를 검증받았다.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박테리아 3종을 제거한다.

또 스팀 청정스테이션 내부에 UV LED를 적용해 먼지봉투에 모인 먼지 표면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검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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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AI 스팀은 지난 4월 국내에 첫 출시 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4배 증가했다. 흡입과 물걸레 청소 일체형에 자동 물걸레 세척 기능을 갖춘데다 삼성 고유의 브랜드 신뢰를 바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4분기 스마트 포워드를 이용해 쓰러진 사람을 감지해 가족에게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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