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31일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마련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원장 이희승)은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17개 기관 공동으로 오는 30일~31일 양일간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제1회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30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동행선포식, 김승진 선장과 최종열 탐험가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31일에는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김재혁) 특별강연과 김영진 마술사의 해산물 마술공연, 동삼혁신지구 입주기관별 개방 행사가 이어진다. 궤도는 '지구에 숨겨진 가장 거대한 미지의 세계, 심해'를 주제로 90분간 강연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 중에 국립해양박물관 로비를 무대로 해양클러스터 기관별 성과전시회와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개막식과 토크콘서트, 기관별 개방행사, 특별강연과 마술공연 등 주요 프로그램은 인원 제한으로 KIOST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기관장협의회는 입주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시너지 창출로 동삼혁신지구를 세계적 해양클러스터로 조성하고자 2013년 결성됐다. 2017년~2020년 해양클러스터 공동학술대회, 2022년~2023년에는 국제포럼(Insight into the Ocean)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