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원전산업지원특별위원회(원전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관련 산업 진흥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2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책위원회 산하 원전특위 설치를 의결했다.
위원장에는 성일종 의원을 선임했다. 성 의원은 충남 서산·태안을 지역구로 둔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지난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당시에는 여당에서 우리바다지키기검증TF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특위 위원은 원자력 발전소 소재 지역구 의원, 원전 관련 업무 추진 경험이나 관심 등을 고려해 총 9명을 위촉했다.
구체적으로는 △김석기(3선, 경북 경주) △최형두(재선, 경남 창원마산합포)△정동만(재선, 부산 기장) △박형수(재선,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 △박수민(초선, 서울 강남을) △이달희 △유용원(이상 초선, 비례대표) 등이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