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응시원서 접수가 22일 시작된다.
교육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12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수능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접수해야 한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 예정자는 학교에서 원서를 일괄 접수한다.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 접수한다.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와 고등학교 소재지 관할 시험지구가 다를 경우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접수할 수 있다.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 역시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졸업생이 출신 고등학교가 아닌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원서를 접수할 경우 졸업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을 추가 제출해야 한다.
응시 수수료는 영역 수에 따라 3만7000~4만7000원이며, 응시원서 접수처에 직접 납부하면 된다.
수험생 편의 제공을 위한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홈페이지 이용 지역은 올해 11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서 인적사항, 응시 영역, 선택 과목 등을 온라인으로 입력할 수 있다.
수능 응시원서를 온라인으로 작성했더라도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대리 시험 방지를 위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고 접수증을 발급받아야만 접수 절차가 완료된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