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에이아이-동아사이언스, 과학·수학 교육 AI DT사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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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린에이아이 대표(오른쪽)와 장경애 동아사이언스 대표가 과학수학 교육 AI DT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지식 특화 sLLM(smaller Large Language Model) 플랫폼 기업 린에이아이(대표 김하연)는 과학 전문 미디어기업 동아사이언스(대표 장경애)와 과학·수학 교육 AI DT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린에이아이는 동아사이언스 '과학동아' '수학동아' '어린이과학동아' '어린이수학동아' 등 콘텐츠를 생성형 AI 학습용 데이터로 가공하기로 했다. 가공된 데이터는 국내 최대 과학 지식 플랫폼 'd라이브러리'를 통해 맞춤형 과학 콘텐츠를 제공하고, 초중고 수행평가 및 세특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과학탐구 AI 솔루션 '과학동아AiR'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린에이아이는 동아사이언스의 모든 매체 콘텐츠를 가공할 계획이며, 동아사이언스가 선정된 2024년도 K-클라우드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과기정보통신부)에서 AI 디지털교양서 개발에 필요한 AI 학습용 데이터셋 구축에도 협력한다.

김하연 린에이아이 대표는 “동아사이언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7년간 자사가 연구 개발해온 언어모델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장경애 동아사이언스 대표는 “자사 6만건의 과학 콘텐츠가 린에이아이의 정교한 레이블링 기술을 만나 초중등 학습자를 위한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탄생시키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수학 콘텐츠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교육 분야에서 AI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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