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연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2일 사내 임직원 대상 세미나를 개최, 자체 개발 AI 프레임워크 디트레인(dtrain)을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에 탑재한 시제품을 선보였다. 회사는 이 시제품을 갤럭시 S24에 탑재할 예정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최근 자사 제품군을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에 자체 개발 음성·텍스트 변환 기술(STT)과 텍스트·음성 변환 기술(TTS), AI 모델을 탑재해 온디바이스 AI 기술력을 알린 바 있다.
회사는 퀄컴의 저전력 AI칩과 같은 엣지 컴퓨팅에서도 합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 AI 모델를 지속 개발해 메모리 사용량은 줄이고 처리 속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