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홈페이지 제작 솔루션 '큐샵 AI'를 오는 9월11일 출시한다.
큐샵 AI는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 홈페이지를 텍스트로 입력만 하면 그에 맞는 결과물을 제작해준다.
홈페이지 주요 구성 요소인 레이아웃, 이미지, 카피라이팅 등 고도의 역량이 요구되는 작업을 3분 만에 마치 사람이 제작한 것과 같은 수준으로 만들어 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큐샵의 에디터를 사용하면 AI가 만들어준 초안을 바탕으로 개별 요소의 세부 사항을 직접 수정할 수 있다.
고진우 스퀘어스 대표는 “8만여개 웹사이트를 분석한 뒤 AI를 접목, AI가 스스로 홈페이지를 제작해주는 기술을 완성했다”며 “큐샵 AI를 활용하면 최소 2주 이상 소요되는 홈페이지 초기 기획 단계를 반나절 만에 끝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큐샵 AI는 홈페이지 제작에 과도하게 많은 시간과 비용을 쓰는 분들을 돕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큐샵 AI는 현재 큐샵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스퀘어스는 사전 예약자에게 AI 사용에 필요한 크레딧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