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8일 전남 여수 베네치아 호텔앤리조트에서 '2024년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발된 선정기업의 오리엔테이션 및 협약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4년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전라남도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도내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투자유치 및 시장진출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14개사는 전남 소재 창업기업으로 글로벌 투자유치, 시장진출 및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다. 슈니테크, 에이비알, 해신, 디알큐어, 터빈크루, 다이빙버디, 와니엘, 섬섬바이오, 에스에이치랩, 포엠, 좋은영농조합법인, 휴먼아이티솔루션, 오든, 오엠오 등이다.
이들 기업은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사인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와 연계해 약 3개월간 기업진단 및 기업 맞춤형 1:1 집중 컨설팅, 영문 투자유치 설명회(IR) 덱(투자자 입장에서 비즈니스 모델, 시장 규모, 사업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 진출이 유망한 6개사를 선정해 미국 현지 체류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서밋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정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맞춤형 전문가들의 평가 및 견해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강정범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 수산물 수출에서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남도의 유망기업들이 글로벌 주역으로 설 수 있도록 돋보이는 스토리텔링 능력 향상 등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와 가치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및 협약식'은 전라남도의 유망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 성장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