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파이낸스와 앱토스 재단은 앱토스 생태계를 위해 미국 국채 기반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인 ONDO US Dollar Yield (USDY) 출시를 발표했다.
USDY는 미국 채권을 담보로 하는 금융상품으로, 앱토스는 이번 USDY통합을 통해 사용자에게 안정적인 일일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USDY는 Aries Market, Thala, LiquidSwap을 포함한 앱토스 생태계 내 최대 디파이 프로토콜 프로젝트에서 지원된다.
여러 블록체인에서 총 3억 달러 이상의 TVL을 보유한 USDY는 5.3%의 APY를 제공하며,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개인 및 기관 투자자에게 스테이블 코인의 장점뿐 아니라 전통 금융 기관급 투자 보호도 제공한다.
USDY는 현재 네트워크에서 통합 2.5억 달러 이상의 TVL을 차지하고 있는 앱토스의 주요 DeFi 프로토콜에서 사용 가능하다. USDY는 거래 쌍을 위한 네이티브 수익 자산을 제공하여 유동성 풀을 향상시키고, 자본 효율적인 차입 및 대출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머니 마켓에서 담보로 사용되며, 담보부 부채 포지션과 파생 상품의 담보로 사용되는 등 다양한 사용 사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Nathan Allman 온도 파이낸스 창립자는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수익 자산을 활용해 앱토스에서 디파이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사용자와 개발자를 위해 길을 열었다”며 “앱토스 생태계에서 USDY의 채택이 더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Jerome Ong 앱토스재단 APAC 생태계 리더는 “수백만 달러 규모의 신뢰할 수 있는 국채로 뒷받침된 유동성이 이제 전 세계 Move 기반 생태계에서 바로 제공된다”고 전했다.
2021년에 설립된 온도 파이낸스는 기관급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미국 기반 기술 회사로, 증권의 토큰화와 분산형 프로토콜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