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큐아이소프트(이하 SQI소프트)는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4년 초거대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SQI소프트는 수요기관인 국방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인텔리콘연구소 등 민간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AI 서비스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국방부가 소요를 제기한 '생성형 AI 기반 국방시설 건축 행정 지원 서비스'는 국방시설의 건축 행정 절차에서부터 인허가, 건축물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건축 행정 전주기에 필요한 모든 단계별 건축 규정을 제공해 건축 행정과 민원 대응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는 게 골자이다.
SQI소프트 컨소시엄은 사용자 중심의 건축법령 DB와 법률 특화 언어모델인 소형언어모델(sLLM),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는 검색증강 생성(RAG) 등 세 가지 AI 기술을 서비스 개발과정에서 접목한다.
SQI소프트 관계자는 “주관 사업자로서 단계별 서비스 오픈과 수요기관인 국방부의 사용자 검증, 전문가 그룹 검증 등을 통해 개발한 초거대 AI 서비스는 국방시설 건축 행정 지원에 최적화하고 다른 공공서비스 분야로도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