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 '문화취약계층 특화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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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취약계층 특화서비스. 사진=문화포털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이 운영하는 '문화포털'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확정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국민드림(Dream) 프로젝트'에 따라 장애인 및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생활 지원 문화정보 특화서비스'를 지난 1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문화포털은 2005년 웹사이트 오픈 이후, 저시력자 등 일반 국민 모두가 문화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전자 점자서비스를 도입해 시각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문화정보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문화취약계층의 문화활동 및 향유 기회 확대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관련 특화 정보를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문화취약계층 특화서비스를 오픈했다. 본 서비스는 장애인 문화정보 특화서비스, 문화소외계층 문화정보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 문화정보'에서는 △예술 △영화·연극 △미술 △음악·악기 △도서·체육 등 9개 분야 15개 주요 장애인 관련 문화예술기관을 소개하고, 기관별 주요사업 및 문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문화소외계층 문화정보'에서는 △어르신 △학생·청소년 △저소득층에게 대상별 특화 문화사업 정보를 안내하고, 관련 단체 및 기관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역별 지도로 구현해 편의성을 더했다.

정운현 문정원 원장은 “앞으로도 문화취약계층 특화정보 통합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계층이 문화예술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재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의 '국민드림 프로젝트'로 함께 추진하는 '디지털 문화정보 통합서비스' 1단계 '공모지원 정보 통합서비스'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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