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는 2분기 매출 6735억1000만 대만달러(약 28조5298억원), 순이익 2478억4500만 대만달러(약 10조4987억원)를 기록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1%, 순이익은 36.3%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각각 13.6%와 9.9% 늘었다.
순이익은 블룸버그 전망치 2350억 대만달러를 웃돌았다.
TSMC는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비롯한 반도체 위탁생산이 몰리면서 2분기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 AMD, 퀄컴, 애플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이 고객사다.
2분기 매출 기준 공정별 웨이퍼 출하 비중은 3나노미터(㎚) 15%, 5㎚ 35%, 7㎚ 17%로 나타났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