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장마철 '백캉스족' 공략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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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무더위와 폭우가 반복되는 7~8월 장마철을 겨냥해 주요 점포마다 볼거리 가득한 팝업스토어와 다채로운 쇼핑 혜택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오는 19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전국 13개 점포를 '헬로키티, 헬로 썸머' 테마로 꾸민다.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 튜브를 든 귀여운 헬로키티와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헬로키티 등 '산리오' 캐릭터 인형을 뽑을 수 있는 '인형뽑기' 이벤트도 전 점포에서 열린다.

신세계 센텀시티에서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지하 1~2층에 걸쳐 400평 규모의 '헬로키티' 50주년 기념 대형 팝업 행사가 열린다. 이번 팝업에서는 1975년 출시된 헬로키티 최초의 굿즈인 동전지갑(8000~1만원)을 비롯해 다양한 굿즈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센텀시티 'MZ 전문관' 하이퍼스테이지에서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인기 오리 캐릭터 '오둥이'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강남점은 25일까지 인기 애니메이션 '스폰지밥'의 2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업계 단독으로 펼친다.

또한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하이큐!!' 팝업스토어가 광주신세계와 대구신세계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팝업에선 애니메이션 '하이큐!!' 1~4기 전 시즌과 극장판까지 아우르는 일본 오리지널 굿즈부터 국내 한정판 굿즈까지 약 400여종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쇼핑 혜택도 마련했다. 패션·잡화와 주방·침구·데코브랜드 1만원 할인 쿠폰(10만원 이상 결제 시)과 식음료(F&B) 브랜드 5000원 할인 쿠폰(1만원 이상 결제 시)이 제공된다. 오는 21일까지 신백멤버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최근 무더위와 장마로 기온과 습도가 오르면서 백화점 실내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신세계백화점이 마련한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모션으로 더욱 쾌적하고 시원한 백화점 바캉스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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