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행장 이승열)은 은행권 취업에 관심이 있는 전국 대학생(1~3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1일까지 '하나은행 대학생 서포터즈 2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하나은행의 다양한 직무와 조직문화를 체험한다. 참신한 시각에서 은행 및 은행원의 실제 업무와 관련된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은행과 청년층을 연결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기수는 하나은행의 직무, 일상, 채용활동 등 '하나인(人)'의 실제 생활을 주제로 △SNS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오프라인 캠페인 기획 및 실행 △월 1회의 정기회의 'Happy HANA Day' 등 다양한 활동을 8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수료자는 하나은행 인턴 또는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가점이 부여되고, 우수 활동자로 선정되면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등 채용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은행 은행원 전담 멘토 배정이나 활동비 지원도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첫 시행에도 불구하고 2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대학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모색 중인 대학생들에게 은행의 다양한 직무와 은행원의 일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