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춘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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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15일 강원대 춘천캠퍼스에 개소했다.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산학협력단(단장 장철성)은 15일 춘천캠퍼스 경영대학 비전홀에서 '춘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재연 총장과 장철성 산학협력단장,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춘천시의원, 한국환경공단 강원본부, 강원특별자치도 탄소중립지원센터, 춘천시 비영리단체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대 산학협력단은 5월 춘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로 지정됐으며 2027년 12월까지 3년 7개월 동안 국비를 포함해 연간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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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특히 △춘천시의 특성을 고려한 탄소중립 정책 연구 △민관이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거버넌스 구축 △시민 맞춤형 탄소중립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해 시민과 함께 춘천시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재연 총장은 “춘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함께 협력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