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우리 양자 스타트업들의 기술 애로 해소, 해외 시장 진출의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KIST 기술사업화실은 30일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에서 '2026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협업기관·창업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 근간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지원으로 첨단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대거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KIST가 양자 기술 분야를 주관한다.
이 자리에서 프로젝트의 지난해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 등이 소개됐다.

특히 수혜 기업 기술 발전을 돕는 '양자 기술주치의 프로그램' 성과가 중점 공유됐다.
이인호 KIST 양자기술연구단 박사는 트루픽셀의 단일광자센서 기술 구현을 도왔고, 김승철 계산과학연구센터 박사는 퀀텀인텔리전스의 차세대 소재 연구 혁신을 이끌어 냈다. 큐노바, 큐심플러스도 KIST 연구진과 매칭돼 기술 수혜를 입었다.
해외와의 연계도 주된 화두였다. KIST 기술사업화실은 기술 강국 대사관과 연계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퀀텀 유레카', 우리 기업에 해외 현지 지원이나 해외 전문가 초청으로 협력 접점을 마련하는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다.
이들을 통해 관계를 맺은 캐나다·미국·호주 대사관 인사들이 참여해 각국의 양자 관련 투자·협력 정책을 소개했다.

강선준 KIST 기술사업화실장은 기존 지원 수준을 강화하고, 새로움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 10곳 수혜 기업에 더해 7곳을 추가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기술주치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투자 IR 설명회도 강화해 수혜 기업들이 실제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양자 스타트업 협력·투자 교류의 장인 '퀀텀 넥서스'도 호주 특별 세션으로 계획 중이다.
강 실장은 “정부가 발표한 '양자종합계획'에서 볼 수 있듯 양자 분야에 많은 투자와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KIST 기술사업화실이 우리 양자 기업에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