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스폰지밥 2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은 25주년을 기념해 발매된 상품을 비롯해 게임존,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스폰지밥'은 미국 니켈로디언 채널에서 지난 1999년부터 지금까지 방영하고 있는 장수 애니메이션이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다. 애니메이션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애니 어워드'를 6회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인기를 인정 받기도 했다.
'인생은 스폰지밥처럼' 테마로 펼치는 이번 팝업은 스폰지밥과 친구들의 일상 속 유쾌한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애니메이션 속 수중 도시인 '비키니 시티'를 실물로 구현했다. 해파리, 해조류 등 다양한 바다 생태계 연출을 통해 시원한 바닷속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올 여름 바캉스를 앞둔 고객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스폰지밥 팝업은 강남점에 이어 오는 8월 2일부터 15일까지 신세계 센텀시티점 하이퍼스테이지에서 릴레이 팝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훈철 신세계백화점 MD전략담당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스폰지밥 캐릭터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