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이어가 최근 SK쉴더스의 SECUDIUM(시큐디움) 고도화 사업을 시작으로 공공 사업들을 잇달아 수주하며 총 162억 원의 수주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큐레이어는 민간·공공 통합보안관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차세대 보안 기술 개발 및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큐레이어는 자사 솔루션인 eyeCloudSIM, eyeCloudXOAR, eyeCloudAI 제품을 적용해 이번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주호 대표는 “이번 SK쉴더스와의 SECUDIUM 고도화 사업 및 공공사업 수주는 시큐레이어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보안 기술 개발 및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큐레이어는 중앙 부처의 통합보안관제 시스템 재구축 사업과 차세대 통합보안관제 도입 사업도 수주했다. 이를 통해 보안관제 체계 강화, 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 및 분석 강화, 유연한 이벤트 룰셋 및 임계치 기반 정책 적용 등으로 보안 사고 예방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 다른 중앙부처 사업은 다양한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로그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저장·분석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사이버 공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SIEM과 SOAR를 결합한 확장형 자동화 대응 시스템을 도입해 보안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큐레이어의 eyeCloudXOAR는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SIEM과 SOAR를 통합한 eXtended SOAR 개념의 제품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분석 도구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분석 솔루션인 eyeCloudAI는 데이터 수집부터 전처리, 기계학습 및 탐지/분석까지 모든 기능을 국내 기술로 구현했다.
박륜순 기획실장은“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질 높은 지식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eyeCloud Ecosystem을 기반으로 다양한 벤더 간의 통합과 상생을 도모해 정보보호 운영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빍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