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지, 베트남 법인설립 해외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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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량 ESS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빅토리지가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다. 사진=빅토리지

소용량 ESS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빅토리지가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목표로 1차 타겟으로 베트남을 선정해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한다.

빅토리지는 국내 콜드체인 시장의 냉동탑차 ESS, GS에너지와의 협업을 통한 전기차충전소 연동형 ESS, 베트남 현지에 적용할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ESS를 주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올해 베트남 100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에 최적화된 태양광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을 시작으로, ESS 솔루션을 현지에 적용해 베트남 ESS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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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으뜸 빅토리지 베트남 법인장. 사진=빅토리지

또한 소용량 ESS를 위한 PMS(Power Management System)가 장착된 PCS (Power Control System)를 개발 중으로, PMS 일체형PCS 제품을 내년 상반기 초 베트남 호치민 랜드마크 81 ESS 시범사업을 통해 초기 레퍼런스를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공단 에너지 관리 시스템, O&M 서비스, 가상발전소 및 에너지 거래 플랫폼 등 추가적인 기능을 강화해 구독료 성격의 월 이용료를 받을 수 있는 구조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