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자동 적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콘테크(Con-tech) 스타트업 포비콘(대표 송중석)은 습식공사 전문건설사 우신에이스(대표 우준식)와 기술협력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비콘은 우신에이스에 오토적산 MVP 및 정규 서비스를 지원 및 공급하고, 우신에이스는 포비콘에 건설 관련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한다.
우신에이스는 포비콘이 개발하고 있는 솔루션을 도입해 건설 현장에서 겪고 있는 적산 비용 및 시간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정미 수량으로 산출된 산출내역서를 기반으로 입찰부터 정산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적용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송중석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사를 위한 자동 적산 솔루션 개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8월에 출시할 오토적산 정규 버전에 우신에이스의 많은 노하우와 지식을 접목해 많은 건설사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모든 개발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비콘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현재 포비콘은 비전 인공지능(AI)을 통해 CAD 도면만으로 기존보다 50% 저렴하고, 3일 안에 적산이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