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러스아이티, 전기차 충전기 '카리브' 인천공장 오픈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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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러스아이티는 인천에 전기차 충전기 개발 및 제조 공장을 구축하고 오픈식을 개최했다. 사진=유플러스아이티

유플러스아이티는 인천에 전기차 충전기 개발 및 제조 공장을 구축하고 오픈식을 개최했다. 카리브 인천공장 오픈식은 지난 25일 진행됐다.

앞서 유플러스아이티는 지난 1월 '전기차 충전기(EVC), 충전소 운영 플랫폼(CSM) 및 가상 발전 플랫폼(VPP)' 사업을 위해 에너지사업본부를 출범하고, 전기차 충전기 브랜드 '카리브(CAREV)'를 런칭했다.

카리브는 자동차와 전기의 합성어로, 중남미 북쪽에 위치한 카리브해에서 영감 받아 7,000여개의 다채로운 섬들을 조화롭게 하는 카리브해처럼 전기차 충전기와 관련된 사업자와 이용자 간의 연결고리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인천 공장은 연간 완속 충전기 약 36,000대, 급속 충전기 약 3,000대 생산 CAPA를 확보했으며, 전기차 2대를 동시에 실차 테스트할 수 있는 시험공간을 확보해 충전기 출하 전 품질검증이 가능한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또한, 완속 충전기를 비롯한 급속 충전기, 과금형 콘센트 충전기, CPTED 디자인을 적용한 방범용 CCTV 일체형 완속 충전기의 제품 라인업을 확보했으며, 구독형 충전소 운영 플랫폼을 결합한 통합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하 유플러스아이티 대표는 “앞으로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서 고품질 및 가성비 기반의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지속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플러스아이티는 오는 31일 COEX에서 진행하는 '2024 코리아빌드위크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에 참가해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시장에 브랜드와 제품을 런칭할 계획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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