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태국 5·6호점 오픈…글로벌 매장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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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치킨 태국 6호점 'bhc 시암센터점'

bhc 치킨이 태국에 5호점 '리버티 플라자점'과 6호점 'bhc 시암센터점'을 연이어 오픈하며 매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리버티 플라자점은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트렌디한 거리인 통로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딜리버리 전용 매장이다. 태국 현지 배달 플랫폼 1위 업체와 단독 제휴하여 배달 시장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bhc 시암센터점은 방콕 대형 쇼핑몰 시암센터에 입점했다. 시암센터는 현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패션과 에프앤비 중심의 쇼핑몰이다. 특히 푸드코트가 잘 발달되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방콕 핫플레이스 중 하나다.

매장은 약 50평 규모로, bhc 치킨의 상징인 옐로우 톤의 밝고 경쾌한 매장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가족 외식과 데이트 등에 적합한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분위기로 꾸며졌다. 매장에서는 bhc 치킨의 대표 메뉴뿐만 아니라 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뿌링클 치킨 스킨(Skin) △뿌링클 치킨 조인트(Joint) 등 닭 특수 부위를 활용한 특별 메뉴와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K푸드도 함께 판매한다.

bhc치킨 관계자는 “올해 태국에 추가로 4개 매장을 오픈해 1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고객 반응 조사를 바탕으로 현지화 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진출 국가의 시장 환경을 반영한 매장 형태, 운영 방안, 메뉴 등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동남아 및 북미 시장에서 한국 F&B 프랜차이즈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bhc치킨은 태국에 6개 매장을 포함해 현재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 총 5개국에 20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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