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창 어드밴텍 임베디드 아시아 총괄 부사장 “엣지 AI 컴퓨팅 시장 리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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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사업 모델을 소개하는 스티브 창 어드밴텍 임베디드 아시아 총괄 부사장.

“아시아 전역에서 인공지능(AI) 혁신이 급격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드밴텍은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를 통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해 엣지 AI 컴퓨팅 시장을 이끌 것입니다.”

1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엣지 AI 플랫폼 혁신을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 기자간담회에서 스티브 창 어드밴텍 임베디드 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전 산업군에서 AI 내재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계 검사 장비가 사람 눈 수준의 검사 능력을 보유하거나, 스스로 판단하는 지능형 장비 수요도 급성장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창 부사장은 시장 현황과 어드밴텍 제품군도 소개했다. 그는 “AI는 리테일 영역, 의료, 완성차, 컴퓨팅, 출입국 관리, 머신러닝 등 다양한 부문에서 쓰인다”며 “시장 흐름에 발맞춰 어드밴텍은 고객사에 최적화한 엣지AI용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텔과 긴밀한 파트너십에 따라 제품 출시 전부터 공동개발을 통해 최신 기술을 갖춘 AI 지원 제품을 산업계에 적시 공급한다”며 “AI 부문에서 엔비디아와 원천기술을 공유해 관련 플랫폼을 개발·공급하는 만큼 최적 솔루션 지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100개 이상 엣지 컴퓨팅 플랫폼과 1000명 이상으로 꾸려진 관련 팀, 대규모 파트너사를 통해 최적 서비스 지원 체계를 갖췄다.

시장 공략 계획 발표도 이어졌다. 창 부사장은 “엣지 AI 솔루션으로 AI카드 제품군 EAI-1000, EAI 2000, EAI-3000, EAI-1200 헤일로 등을 통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2030년까지 5G, 로봇, 그린에너지, 전기차 부문으로 사업 비즈니스를 확장,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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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창 어드밴텍 임베디드 아시아 총괄 부사장

어드밴텍은 휴렛패커드(HP) 대만에서 일하던 엔지니어 두명이 1983년 설립한 기업이다. 세계 27개국에 지사를 둔 글로벌 자동화 플랫폼 기업이다. 포괄 시스템 통합, HW·SW, 고객 중심 설계 서비스 및 글로벌 물류 지원을 제공한다. 세계 시장에서 혁신적인 임베디드 자동화 제품 및 솔루션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널리 알려졌다.

한국 지사 어드밴텍케이알은 1998년 설립, 국내 시장에 산업용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최근 소프트웨어 결합을 통한 웹 기반 소프트웨어 웹액세스와 서비스형플랫폼(PaaS) 솔루션 제공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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