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프시스템, NHN두레이와 협력…공공 ERP 적극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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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씨앤에프시스템 대표(왼쪽)와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

공공기관 전사자원관리(ERP) 전문기업 씨앤에프시스템이 공공 그룹웨어 전문기업 NHN두레이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받은 ERP ALL#(올샵)과 올인원 협업 솔루션 Dooray!(두레이) 전자결재를 연계, 공공 기관에 ERP와 그룹웨어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한다.

양사는 연계 서비스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디지털 서비스 이용 확산 사업을 통해 인천문화재단에 제공한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인천문화재단은 올샵과 두레이의 도입으로 디지털 인천문화재단 구현에 추진력을 얻었다.

유지관리가 필수인 구축형 시스템이 아닌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력 기반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레거시 시스템은 물론 기본적인 인증 시스템(SSO)이나 포털 기능 등 다양한 서드파티 솔루션과 손쉬운 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샵은 씨앤에프시스템의 공공재정 특화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GS 1등급, CSAP 인증,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K-PaaS) 인증, ISO 27001 취득으로 기술성과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디지털서비스이용지원시스템과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돼 공공 ERP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씨앤에프시스템과 NHN두레이는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공공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정수 씨앤에프시스템 대표는 “올샵은 이미 200여곳 공공기관에서 도입돼 활용되고 있고, 국내 공공 ERP 중 유일하게 CSAP 인증을 취득한 솔루션”이라며 “SaaS 서비스를 통한 공공 시장 내 디지털서비스 이용 확산에 앞장서고, NHN두레이와 파트너십으로 공공 시장을 석권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