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보개발원, 외교사절단에 K-디지털 정책 우수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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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명의 외교사절단들이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방문해 김석진 부원장(아랫줄 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와 기념촬영했다. 지역정보개발원 제공

한국지역정보개발원(개발원)이 '행정안전부 초청 주한 외교사절단'에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디지털을 선도하는 개발원 견학을 통해 K-디지털 정책과 우수사례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동티모르, 잠비아, 수단 대사를 포함해 30여명으로 구성된 외교사절단은 한국형 디지털 정책과 혁신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발원은 '디지털 전환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디지털 기반 지방행정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개발원이 디지털 분야 국제협력을 위해 수행할 역할과 기여방안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개발원 내 위치한 지자체 사이버침해대응지원센터로 이동해 지자체 정보시스템을 24시간 365일 보안관제해 사이버 공격 정보를 탐지·대응하고 침해사고를 분석·대응하는 전문 기술을 소개했다.

김석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부원장은 “지난해에도 해외 벤치마킹 프로그램과 국제 행사 운영을 통해 84개국에게 디지털 지방정부와 지역정보시스템 우수사례를 제공했다”면서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디지털 정책과 시스템을 다양한 국가와 함께 교류·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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