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 공모 선정…과학문화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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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과학문화 확산에 추진력을 받았다.

전북자치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 '2024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에 공모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은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참여 기회를 증진시키기 위해 각 지역에 과학문화 거점센터를 지정하는 사업이다.

전북자치도는 군산대 새만금창의융합센터(센터장 유수창)를 전북과학문화 거점센터로 지정 및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전북과학문화 거점센터로 지정된 군산대 새만금창의융합센터는 2006년부터 생활과학교실, 삼성꿈장학재단 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올해 총 3억 원(국비 1억5000만원, 도비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과학 전문인력 양성, 민간단체 과학문화 활동지원, 미래과학캠프, 사이언스 콘서트 운영 등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를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 전북테크노파크, 도교육청 등과 협력하여 전북자치도 과학문화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북자치도만의 특색 있는 과학기술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과학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고 도민들이 과학기술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창석 도 미래산업과장은 “지역과학문화 거점센터를 통해 도민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북의 과학문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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