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송 장비 제조 전문 기업인 스트림비젼(대표이사 배승길)은 IP기반 방송장비 관리 및 제어에 필요한 NMOS (Networked Media Open Specifications)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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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림비젼 SV-NMOS & PTP Management. 사진=㈜스트림비젼

NMOS(Networked Media Open Specifications)란, AMWA(Advanced Media Workflow Association)에서 만든 IP기반 방송장비 관리 및 제어에 관한 개방형 표준 기술이다. NMOS 기술은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송장비를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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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림비젼 ST2110 및 SDI/HDMI Router | Gateway. 사진=㈜스트림비젼

스트림비젼 방송 장비는 모두 무손실 SMPTE ST 2110 IP 네트워크 기반으로 구성이 가능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는 SV-NMOS 솔루션을 출시함으로써, 방송 운영자 및 관리자가 편리하게 통합 운영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스트림비젼 관계자는 “NMOS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SMPTE ST-2110 규격과 내부적으로 장비 간 데이터(영상, 음성, 메타데이터 등)가 IP기반의 프로토콜로 이루어지고 장비간 동기화는 IEEE 1588 2008/SMPTE ST2059 PTP(Precision Time Protocol)방식을 사용하여 방송장비간 백만분의 1초 미만의 동기화 오차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SV-NMOS는 NAB2024(미국, Las Vegas), IBC2023 (네덜란드, Amsterdam) 전시회에서 선공개 되었으며, 자동화된 자막추출 기술과 데이터를 CEA/EIA-608/708 임베디드 표준 방송 출력으로 완벽하게 구현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제품은 오는 5월 21일부터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OBA2024 (제32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 출품하여 일반인에게 공개될 계획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