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럼, 올해 1분기 매출 266억 기록…전년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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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럼은 2024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휴럼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잠재적 수요 감소를 예상하고 유통 채널을 전략적으로 다각화한 것이 견조한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휴럼은 상장 이후 천연물 유래 특허 기술과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건강 바이오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급부상했다. 대표 브랜드인 '트루락', '비너지', '아임요'는 휴럼의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고유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한편 건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성장을 견인해왔다.

대표 브랜드를 중심으로 실적 상승도 견인했다. 휴럼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022년에 인수한 와이유는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지속 가능한 필러 제품으로 휴럼의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중국, 중동 등 전략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휴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휴럼의 미래 성장에 중추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네이처가든도 휴럼의 지속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김진석 휴럼 대표는 “휴럼은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혁신적인 기능성 신소재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휴럼의 비즈니스 밸류체인 시스템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 방식은 지속적인 고객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휴럼의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