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부품 제조 AI 기술개발 추진...미래차 초격차 기술개발 2차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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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

200대 인공지능(AI) 자율 제조 선도 프로젝트의 첫 과제로 '전기차 부품 제조 AI' 기술개발이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부터 미래차 초격차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제2차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

지원과제는 미래차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꼭 필요한 기술들로 세계 최고기술, 국제적 환경규제 대응 그리고 세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수출 기술 중심으로 구성했다.

지난 8일 발표한 '자율제조 1.0'에 포함된 200대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전기차 부품 제조 인공지능(AI) 공통 플랫폼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세계 최고기술에는 '전기차 열관리 통합제어모듈 기술개발(전기차)', '악천후 속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하는 센서·카메라 기술(자율차)' 등이 포함됐다.

거세지는 국제적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대응', 'LCA 기반 친환경 자동차용 부품 기술개발', '사이버 보안기술 및 평가체계 개발' 등도 지원한다.

산업부는 시장과 기술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업의 기술수요를 상시적으로 파악하여 자동차 산업에 꼭 필요한 초격차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2차 공고 신규 과제 공모 기간은 1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다. 접수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