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024 관세행정 민원상담 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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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전자상거래 등 관세행정 관련 국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2024 관세행정 민원상담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해외여행과 해외직구가 급증하며 지난 1년 동안 개인 민원이 전체 민원(24만103건)의 54%를 차지하는 현실을 반영해 특송화물, 국제우편물, 여행자 통관 등 개인 관심이 큰 분야를 중점 다뤘다.

또 통관, 심사, FTA 등 관세행정 6개 분야 27개 업무별로 상담사례를 세분화하여 총 1021건의 민원 답변을 담았다.

사례집은 관세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e-book으로도 제공해 우리 수출입 기업과 개인이 손쉽게 상담사례를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세청은 최근 납세자 보호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국민과 납세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24시간 수출입 통관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 응대를 위해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국민과 기업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관세행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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