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티파이(CASETiFY)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해 한국을 대표하는 고미술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두 번째 국립중앙박물관 X 케이스티파이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컬렉션은 조선 중기 나전칠기의 대표작으로 일컬어지는 '나전 칠 모란 매화무늬 옷상자', 신사임당의 작품으로 알려진 '맨드라미와 쇠똥구리', 새와 풀, 모란이 어우러져 풍부한 색감을 자랑하는 '모란도' '나전 대모 칠 국화 넝쿨무늬 합' '화조병도' '백합과 패랭이 꽃' 등 6종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국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관을 디자인에 담아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의 하이라이트 제품인 '나전 칠 모란 매화무늬 옷상자'의 디자인을 활용한 케이스는 나전칠기의 문양과 특징을 더욱 완벽하게 재현했다.
앞서 케이스티파이는 지난해 5월 '반가사유상' '나전 칠 십장생무늬 함' '청자 상감 구름 학무늬 매병' '청자 참외모양 병' 등 국립중앙박물관을 대표하는 유물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에 케이스티파이의 강력한 보호력을 더한 첫 번째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컬렉션은 갤럭시 S24 시리즈, Z플립5, Z폴드5와 더불어 아이폰 15시리즈 등 최신 기종을 지원하며, 이 외에도 에어팟 케이스, 맥북 케이스, 맥세이프 스내피 액세서리, 맥세이프 월렛, 2-in-1 충전 스탠드 등 다양한 제품이 컬렉션에 포함됐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