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1분기 영업이익 10.6조원…7㎚ 이하 비중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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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세계 반도체 위탁생산 1위 업체 TSMC가 1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높은 7나노미터(㎚) 이하 공정 비중은 65%로 영업이익율은 40%를 웃돌았다.

TSMC는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5926억4400만 대만달러(약 25조1755억원), 영업이익 2490억2000만 대만달러(약 10조5733억원), 당기순이익 2254억8500만 대만달러(약 9조5786억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7.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9%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4.3% 당기순이익은 5.5%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2%, 순이익률은 3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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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공정 노드별 웨이퍼 매출 비중

공정노드별 웨이퍼 매출 비중은 3㎚ 9%, 5㎚ 37%, 7㎚ 19%로 7나노 이하 비중은 65%에 달했다. 다만 최선단공정인 3㎚ 비중은 전분기 대비 6%포인트(P) 감소했다.

TSMC는 2분기 매출 예상치로 196억~204억 미국달러를 제시했다. 영업이익률은 40~42%로 예상했다.

웬델 황 TSMC 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는 스마트폰 반도체는 계절성 영향이 있었으나 고성능컴퓨팅(HPC) 반도체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며 “2분기에는 3㎚, 5㎚에 대한 강한 수요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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