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윤여원 대표이사가 1억5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로 장내 매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윤 대표는 지난 3월 21일과 25일에 5000만원 규모의 콜마비앤에이치 자사주 3257주를 매입한 데 이어 지난 1~4일 2차로 1억원 규모 자사주 6500주를 매수했다.
두 차례 자사주 매입으로 윤여원 대표는 올해 취득한 9천757주를 더해 226만5650주를 확보해 지분 7.7%를 보유하게 됐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이번 주식 매수는 지난 달 단독 대표로 선임된 이후 주주들과 약속한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월 창립 20주년을 맞아 윤여원 대표 단독체제 원년으로서 새로운 목표와 전략을 수립해 글로벌 톱티어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달 26일 콜마비앤에이치는 주주총회를 통해 윤여원 단독 대표이사 체제 전환에 대한 의결사항을 승인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