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IP서비스아카데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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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IP전문교육기관과 함께 마련한 서울형 지식재산서비스아카데미(취업연계교육)가 지난 8일 개최됐다. 최승욱 윕스 부사장이 지식재산서비스 산업현황 강의하는 모습.

서울시는 지난 8일 강남구 예인스페이스 4층에 'IP서비스아카데미'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IP아카데미는 만 18세 이상 고용보험에 미가입 된 서울시민 중 IP분야 취업 희망자를 선발해 교육한다. IP 서비스 업무 전반 역량을 강화하는 사전 직무 교육을 한다.

시는 수료 인원에게 IP정보조사와 분석, IP기술거래와 사업화, IP솔루션, IP번역 업체와 특허법인, 특허·법률사무소 등에 최대 6개월 인턴 근로와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교육 내용은 IP와 관련 법제도 이해, IP정보 조사·분석, IP서비스 업무 이해와 실습, 생성형 AI 활용 등이다. 참여자 교육비, 교재비, 교육 여비, 인턴 급여는 서울시가 제공한다.

김길해 테크비아이 대표는 현장에서 4차산업 혁명과 지식재산 중요성 주제 강연을 통해 “지난 2022년 중국에서 유효한 특허가 17.1% 증가해서 420만건에 달하는 등 세계 주요국 특허경쟁이 심해지고 있다”며 “IP서비스아카데미를 통해 수강생이 IP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무에서 능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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