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4·10 총선 지역 당선인에게 “시민과 기업의 열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 4차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제시한 경제 관련 공약을 반드시 실천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의 새 시대를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상의는 11일 지역 경제계 의견을 담은 '제22대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에게 바란다'라는 논평을 발표하고 “시·도민이 당선인을 지지하고 선택한 것은 무엇보다 지역 경제를 신속히 회복하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선거의 결과로 보여준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상의는 “광주·전남지역은 군·민간공항 이전, 인공지능 산업육성법 제정 및 실증 밸리 조성, 첨단 패키징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달빛철도 조기 건설,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 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경제가 안고 있는 현안이 다양하고 시급하다”면서 “지역경제의 성장엔진인 기업이 자유로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일자리창출과 투자, 생산활동에 적극 매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